오늘 아침 구두를 신고 걸어가고 있는데 굽이 통째로 뚝 하고 부러졌어요
3개월전 쯤에 구입해서 신고 다닌건 한 3~4번 정도 밖에 안되는
새구두 입니다

처음 구매했을때도 굽 제일 밑에 달려있는 까만 징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것이 빙글빙글 돌아서 a/s를 받았는데요
오늘은 굽 자체가 부러졌습니다

돈을 10만이나 넘게 주고 산 구두인데 몇번 신지도 않은 상태에서
굽이 나가는게 말이 되는 일이가요??
반년을 신은것도 아니고 1년을 신은것도 아닌데 ,,,
5년을 넘게 신고 있는 구두도 멀쩡한 판국에..

처음 샀을때도 밑굽이 빙글빙글 돌아서 하마터면 다칠뻔 할수도 있었는데
오늘도 자칫 잘못하면 크게 다칠수 있었을것 같구요

일단 가게 종업원 말로는 신었던 구두이기때문에 환불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소비자 센터에 신고하려면 하라며 미안하다는 사과는 단 한마디도 하지않는 점에 더 화가 났습니다
사장과 얘기 하겠다고 연락처를 받아왔는데요

사과라도 제대로 했다면 그냥 a/s라도 잘 해달라고 좋게 끝났을수도 있는 일이었는데 그 점원 태도가 너무 열받습니다

신었던 신발이기 때문에 환불은 정말 불가능한가요??
제 생각엔 애시당초 하자가 있는 상품을 팔았던 가게의 책임도 있는것 같은데
a/s 받는 방법 말고는 없을까요?
제가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떻게 보상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요??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