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8월 30일 : 경상남도 창원시 외동 로데오가구거리내에 위치한 장인가구에서

신혼가구로 줄리엣세트(장롱,침대프레임,거실장, 매트리스) 260만원에 계약하면서 4만원 계약금 지불.

더불어, 장인가구와 같이 운영하고 있는 듯해 보이는 장수온돌침대 매장에서 (들어가는 문은 다르나 이동 통로가 있는 가게임)

동일인에게(이하 박병규) 흙침대를 360만원에 계약후, 카드로 260만원 계약금으로 결제했음( 현대카드 3개월 할부).

8월 31일 : 경남남도 창원시 봉곡동 농협하나로혼수매장에서 동일제품이 26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박병규를 찾아감.

위 사실을 박병규에게 알리고 협의 후 카드수수료 10만원을 현금으로 내기로 하고 270만원에 완불 사인을 받음.

9월 8일 : 신혼집에 가구가 배달되어 왔으나,

장롱만 새 제품이고(설치확인서에 장롱만 기재되어 있었고 제품포장도 장롱만 제대로 되어있었음)

거실장은 랩으로 둘둘 말아 왔으며, 매트리스의 포장도 뜯긴 상태이며,

침대프레임에는 심한 얼룩과 거실장 서럽장에도 누런 얼룩이 있었음(누가 봐도 전시상품이 확실해 보이는 상태. 심지어 세트상품인데 가구 색깔이 다름)

장롱의 출고일은 09년8월이나, 침대는 09년4월, 서랍장은 심지어 08년 10월임.

그 자리에 박병규에게 전시상품이 아니냐 물었고 박병규는 아니라고 잡아뗌.

그러면 매장에 가면 이 침대랑 거실장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느냐고 물으니 다른 곳에 옮겨 놓아서 없다고 함.

이후 더 말하고 싶지 않아서 본사와 이야기 하겠다하고 본사 A/S팀에게 위 사실을 고지함.

저녁 7시쯤 꼭 새상품으로 교환 받아야겠냐며 할인해 주겠다며 박병규에게 전화가 왔으나, 그렇게 못하겠다하고 끊음.

9월 9일 현재 : 장인가구 본사에서 로데오장인가구와 관계없이 새상품으로 교환해 주겠다며 연락이 온 상태이나 모두 환불조치 취하고 싶음. 이후 들어올 흙침대 상품도 전시 상품으로 보내줄 가능성이 농후함. 무엇보다 사기꾼 박병규와 거래하고 싶지 않음.

이 상황에서 제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발 도움 좀 주세요.

너무 너무 화나고 결혼이 2주도 안 남았는데 집 정리도 하나도 못하고 홧병걸릴것 같아요 ㅠㅠ

환불 안되면 민사까지 갈 생각입니다. 이길수 있을지요?

아! 그리고 현대카드 결제한 영수증이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는데 우째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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