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차량용 핸들커버에서 유해물질 검출

단쇄염화파라핀(SCCPs) /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PH, DBP, BBP, DIBP)

최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자동차를 꾸미는 운전자가 증가하면서 디자인은 물론 그립감 등 운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차량용 핸들커버 판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판매 중인 차량용 핸들커버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개요

시험대상 : 차량용 핸들커버 20개(대형할인마트 9개, 온라인 11개)

시험항목 : 단쇄염화파라핀(SCCPs) /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PH, DBP, BBP, DIBP)

->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주의필요)

일부 차랑용 핸들커버에서 유럽연합 리콜 대상 유해물질 검출

핸들커버는 운잔자의 손과 장시간 접촉이 이루어지고, 땀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인체에 노출될 우려 높아

유해물질 함량 시험 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3개(15.0%) 제품에서 유럽연합에서 유해물지로 관리하고 있는 단쇄염화파라핀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검출

(단쇄염화파라핀 -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면역체계 교란,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유발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일종으로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인체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음)

(다환방향족탄화수소 - 벤조 피렌은 1군 발암물질로 피부접촉시 홍반, 색소침착, 박리,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고, 2B군 발암물질인 크라이센은 홍반, 여드름성 병변, 자극감 등을 유발하며 벤조(a)안트라센은 동물실험시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남)

 출처 :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