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는 영남알프스에 한자락을 이루는 고헌산과 백운산 사이 해발500m 산골마을입니다. <소야골 숲속학교>는 소호마을의 시작인 1033m의 고헌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체험학습장이 붐을 잇는 요즘 <소야골숲속학교>는 부대시설은 부족하지만, 숲체험에 있어서는 그 어느곳보다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삶이 어우러진 사회가 안정적이듯이 숲도 한가지 나무의 울창함보다 다양한 수종이 함께 어우러진 숲이 안정적입니다. <생명의숲>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한 소호참나무 숲과 마주한 소야골 숲은 다양한 풀꽃과 나무로 어우러져 우리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맑은 냇물 계곡 위에 놓인 울퉁불퉁한 나무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가 솔잎바닥의 푹신한 땅을 밝으면 누구나 명상에 빠지는 숲을 느낄수 잇을 것입니다.

컴퓨터나 텔레비젼 등 시각만 발달된 현대사회에 이젠 관람문화가 아닌 직접 몸으로 느끼며 만져보는 체험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깊이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나무를 직접 안아보고, 새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곡에서 민물고기를 만나면서 누군가의 가르침이 보다 자연과 하나되는 놀이로 서로 나누며, 생태와 문화, 놀이와 교육을 고민하는 여러분께, 열린 체험장이 될 수 있는 보다 깨어있는 감성의 숲으로 초대하겠습니다.

※아이들 어른들 각종모임, 가족단위 참여가능하며 계절과 참여단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니 체험학습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