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당감동 동일 입주민의 분노...
  분노에 찬 입주민님에 의해 2005년 03월 10일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 하세요...
전 결혼 10년차 되는 주부이 입니다...결혼 10년만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예비 입주민이기도 하구요...전 부산 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당감동일 스위트 25평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결혼 10년동안 먹을거 안 먹고 입을거 안 입으며 아이들 옷 한번
제대로 사주질 못해도 작지만 내집이 생긴다는 꿈과 희망에 늘
행복 하기만 했답니다...

그런데 2004년 9월 예정이던 입주일이 해가 바뀐 지금 까지도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좋습니다 입주가 다소 늦어진거
까지는 이해가 갑니다..지난 2005년 2월 25일부터28일까지 사전점검을
하라는 시공사측 (주)동일에서 공문이 날아와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 답니다..

드디어 내집에 들어가는구나 하는 꿈에 그날은 남편도 아이들도 잠을 못이룬 밤이 되었지요.

부푼 꿈을 꾸고 아파트 현장에간 저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한 참 공사가 진행중이더군요.. 무시무시한 덤프차가 굉음을 내면서
지나 다니고 포크레인이 땅을 파고 있고 원래 사전점검이 이런건가 싶어
사전점검표를 받아 들고 위험 천만한 중장비들을 피해 공사 현장을 지나 세대내부 우리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우리집을 본순간 10년을 꿈꿔왔던 희망이 사라 지더군요.

완전히 엉망 이더군요.. 바닥은 갈라져 있고 벽지는 제대로 붙어 있지 않고
뭐 하나가 제대로 된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화가나서 관리소에 따지러 가니
벌써 많은 입주민들이 와서 불만을 토해내고 계셨습니다..저도 거기 현장소장
이라는 분한테 그랬죠..어째서 한참 공사중인데 사전점검을 하러 오라고 그랬냐.
라고 물었더니 소장 왈 입주 할때까지는 완벽하게 해 놓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완벽하게 해놓고 입주민들 부르지 이렇게 위험천만한데 사전점검을
실시한 이유가 뭐냐 했더니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저렇게 희망이 실망으로 바켜
집으로 왔습니다..집에 도착 해서 우편함을 보니 어떤 우편물이 도착 해 있더군요..

전 그 우편물을 보고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주)동일에서 입주안내문을
보냈더군요..막 사점점검 그거두 한참 공사가 진행중인 사전점검을 마치고 왔는데
3월 11일부터 입주 하라는 입주 안내문 이더군요..어이가 없더라구여..

아니 어떻게 공사중에 입주를 시킨다는 말인지 궁금해서 (주)동일에 전화를 했답니다..
현장은 아직 한참 공사중인데 어떻게 10일 만에 입주를 하라고 그럽니까..물으니
(주)동일 직원은 가능하다고 그러더군요..민약 그때 까지 공사가 덜 되면 이삿짐보관과
잘 곳은 자기들이 따로 마련 해준다구 하더군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요....

아니 어떻게 사용 허가도 나지 않는데 입주를 시킨다는건가요..그리고 현장은 아직도
한참 공사중이구요..관리자님 도대체 이게 가능한 일이가요?

전 법도 모르고 행정 절차도 모르지만 이거는 아니다 싶습니다...
관리자님 부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십시요...전 다른거 바라지 않습니다..
어렵게 장만한 제 모든 희망이요 꿈 입니다..남들 처럼 제대로 된 집에가서 사전점검도 하고
입주도 하고 싶습니다..

두서 없이 너무 많은 글을 적었네요...꼭 어둠속에서 희망이 되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