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엄궁 청과물시장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연순님에 의해 2006년 10월 21일에 등록되었습니다

청과물 직판장 입구에 있는 'ㅇㅁ' 상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좀전에 도저히 말로해서 안통하길래 인터넷등에 올린다고 했더니,
사진은 안찍어가냐,등의 말로 비꼬시더군요.)

**사건 주 요점은- 과일을 샀는데 과일중 사과 한봉지가 통째로 없어졌으며,
바나나조차 산게아닌 품질이 떨어지는 바나나로 바뀐것입니다.

어제 아버님제사에 쓸 제수용 과일을 오후 6시쯤 사러 갔습니다.

배(1만원) 사과(1만원) 포도 한상자(1만5천원) 감(5천원) 바나나(4천원)을 사고

빈 상자에 배, 사과. 감. 바나나는 담고 그 위에 포도 한상자를 얻어놓고

밤 대추가 그 상회에 없기에 한바퀴 돌아 다른곳에서 5분정도 걸려서 사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당연히 저희가 고른 그 물건 그대로 있을줄 알고 믿고!

4만4천원에서 2천원치 사과를 더 사고 4만 6천원을 지불했습니다.

저희가 들고 가려하니, 아주머니께서 포도 한상자만 들고가라며, 밑에 나머지

과일들이 든 상자는 차에까지 같이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차 트렁크까지 직접 상회아주머니께서 넣어주시고 그대로 바로,

제사를 지내러 갔습니다. 차에서 내리면서 바로 과일을 꺼내서 집으로 들고갔고,

3시간후에 제사를 지낼 준비를 하면서 꺼내보니, 사과가 봉지째로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바나나까지 분명 저희가 꼼꼼히 챙겨서 흠하나 없고 크기도 적당한크기의

한송이를 샀는데, 크기도 작고, 상태가 색깔로 위쪽에 검은 점이 꽤 많고 옆부분에

심하게 멍까지들어 새까맣게 변한 상태였습니다. 밑부분은 말할것도 없이 거뭇거뭇한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제사 지내기 전까지는 바나나의 랩을 뜯지도 않았으며,

과일도 베란다 쪽에 놔둬서 쉽게 상할리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사과가 통째로

사라진건 도무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바나나 상태를 보며, 아주머니가 바나나를 바꾸다가 사과를 덜어내면서

급한맘에 안 넣었다보다하고 고의적인 도둑질은 아니라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찾아가면, 바나나 바꾼것도 미안한데 사과까지 안넣었으니,

미안해하며 사과를 놓고 갔더라..하면 저희도 그냥 그만한 선에서 참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나나도 바꾸지 않았고, 사과도 그런일이 없다고 딱 잡아 뗍니다.

저희가 지금 하루이틀 청과물시장을 이용한것도 아니고, 못살아 죽어서 1만원때문에

간게 아닙니다. 분명 살때 제수용이라고 하면서 사면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어떻게 물건바꿀 생각을 하며, 그러다가 사과까지 빠져서 제사를 지내는데 차질이

생기게 만드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좋게좋게...가서 '아주머니..어제 기억나시죠..? 그런데 집에가서보니

사과가 빠졌더군요..'라고 했는데 그럴리 없다고...도둑으로 모냐는 식으로 하면..

당연 도둑이 되지요...안그렇습니까? 만원때문에 미쳤다고 기름값 들여가며,

찾아와서 사과를 찾겠습니까?

화를내니 상인들 몇명이 같이 들고싸며, 손으로 밀어냅니다...

싸움이 길어지니 사과를 싸주며 가져가라는데...사과때문에 왔습니까?

그깟 사과 만원때문에 온거보다, 제수용인데 그렇게한 행태가 괘씸해서 간것입니다.

공판장 회장님께 전화를 드리니 해결해 주신다고 하나,

다른이들도 알아야 겠기에 적습니다.

엄궁청과물시장 사이트에 보니무게 속인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왜 영세업자도 아닌곳에서

기본적인 현금영수증조차 되지 않는다는말까지 나오는데, 진짜 재래시장 살리려면

상인들의 기본 행태부터 바꾸세요! 마트한테 나죽는다 소리 하지마시고!

마트가면 5천원만사도 귀빈대접에, 현금영수증에, 과일이 잘못되면 바로 바꿔주고,

무게가 잘못된것이 있으면 정말 죄송해하며 시정해 줍니다.

이런일 한번겪고나면 누가 다시 가고싶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