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인너텟 학습지 아이넷스쿨
  관리자님에 의해 2004년 06월 10일에 등록되었습니다

최근 인터넷 학습지 아이넷스쿨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H씨는 최근 인터넷학습을 3년 계약하였으나 관리가 잘되지 않아 지사로 연락하니 연락도 안되고, 본사로 문의하니 지사가 폐점되었고, 본사에서는 책임없다고 회피하였습니다.

또다른 L씨는 초등학교 다니는 자녀를 위해 아이넷스쿨에 가입을 하였지만 기초문제가 삭제되어 도움이 안되는 관계로 해지를 하려고 업체로 전화하니 받지도 않고, 내용증명을 띄우니 수취인 미거주로 되돌아왔습니다. 카드사로 가맹점문의를 하니 카드승인이 난 업체는 “동양테크”로 되어있었습니다. 확인결과 동양테크는 운영이 어려워 문을 닫았고, 본사에서는 운영은 부산지사에서 독립적으로 하고, 본사는 학습교재만 인터넷으로 보내고있어 카드가맹점이 아니므로 카드결제 취소를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L씨가 수소문 해본 결과 업체는 00동에서 00동으로 이전하여 새로 사무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상담건수가 2003년 한달 평균 20여건씩 접수된 상태입니다.

업체의 상술을 보면, 회원 모집과 관리는 모두 부산업체에서 담당하고 서울콘텐츠업체는 학습용 콘텐츠만 제공하도록 하여 부산업체와 서울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가 본사와 지사의 개념이 아니고 전혀 별개의 업체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부산에 있는 업체가 문을 닫은 후 중도해지나 내용에 불만이있어 해지하려고 서울 콘텐츠관리 업체로 연락하면 서울업체에서는 카드가맹점이 부산업체로 되어있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부산업체에서는 회원모집 후 문을 닫고 다른장소에서 다시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서울업체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묵인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계약해지도 어렵고 만약 업체에서 계약해지를 해준다고 하여도, 인터넷 학습 성격상 콘텐츠사용료라는게 부과되어 일반 학습지와는 달리 위약금이 많이 부과되고있는 실정입니다.
콘텐츠라는 것은 인터넷이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하여 제공되는 각종 정보나 그 내용물을 말하는 것으로 책으로 말하자면 저작권과 같은 의미로 한 번 소비자에게 노출되면 복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해약시 소비자에게 고액의 사용료를 물리고 있죠.
인터넷학습지 업체들의 경우는 콘텐츠 사용료로 가입금액의 48%를 지정하였으나, 소비자 단체의 권고로 10% 정도 줄인 금액을 제시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또 영업사원들이 계약 당시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수 십 만원에 달하는 컨텐츠 사용료 등을 물어야 한다’는 점 등 계약 해지와 관련한 ‘까다로운 조건’을 명확하게 주지시키지 않는 것도 피해가 많은 원인입니다. 소비자가 이런 계약 조건을 알게 될 경우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회사측에서는 영업사원들이 컨텐츠 사용료 등 ‘약관 및 특약 사항’에 적혀 있는 해지 조건을 밝히지 않은 채 가입을 유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를 얼마 만큼 믿어야할 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소비자는 계약서를 작성시 약관 및 특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야 하고 중도 해지를 고려하여 가급적 단기 계약을 하며, 1년 이상 장기 계약 시에는 언제든지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확약서를 받아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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